'양창섭 6승-홈런 3방' 삼성, LG에 6-1 완승.. 3연패 탈출

대구=김동영 기자  |  2018.09.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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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양창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5위 LG와 승차도 다시 3경기로 줄였다. 투타 모두 우위를 보였고,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홈 2연전 2차전 LG전에서 선발 양창섭의 호투와 홈런을 폭발시킨 타선의 힘을 더해 6-1의 승리를 따냈다.

전날 삼성은 LG를 만나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5-6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로 LG와 승차가 3경기에서 4경기가 됐고, 7위 KIA와 승차는 0이 됐다. 하지만 이날 승리하며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 3연패도 끊었다. LG는 완패를 당하며 페이스가 꺾였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4패)째다.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먹었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도 만들어냈다. 직전 등판에서 크게 무너졌지만, 이날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상대 에이스 소사와 붙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선제 결승 투런 홈런에 추가 적시타까지 치며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영진도 솔로포를 때렸고, 박해민 역시 투런 홈런을 더하며 좋았다. 김상수도 2안타 1득점을 만들어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1볼넷 8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8패(9승)째다. 5년 연속 10승을 노렸지만, 결과가 아쉽게 됐다. 피홈런 3방에 무릎을 꿇은 셈이 됐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솔로포를 때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쪽이 침묵했다. 특히 양창섭에게 꽁꽁 묶이며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양석환을 빼면 양창섭에게 안타를 친 선수는 박용택과 이천웅이 전부였다.

thum_89x120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3타점을 만든 박한이.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선발 라인업

- LG : 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 선발투수 헨리 소사.

- 삼성 :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한이(좌익수)-최영진(1루수)-손주인(2루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 양창섭.

◆ 삼성, 2회말 박한이-최영진 백투백 홈런으로 3-0 리드

2회말 러프의 내야안타로 1사 1루가 됐고, 박한이가 타석에 섰다. 여기서 박한이는 소사의 초구 바깥쪽 145km짜리 속구를 밀었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쐈다. 자신의 시즌 7호포. 8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이어 최영진이 들어섰고, 소사의 초구 147km짜리 가운데 높게 들어온 속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결과는 좌월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 올 시즌 개인 3호 홈런이었다. 7월 29일 KIA전 이후 47일 만이다. 동시에 시즌 53호, 통산 973호, 올 시즌 삼성의 팀 3호 백투백 홈런이었다. 삼성이 3-0으로 앞섰다.

◆ 5회초 양석환 추격의 솔로포.. 5회말 박해민의 달아나는 투런포

5회 홈런을 주고 받았다. LG는 5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상대 양창섭의 4구째 가운데에서 살짝 낮게 들어오는 115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9호포. 데뷔 첫 20홈런이 눈앞이다.

삼성도 받아쳤다. 5회말 김상수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박해민이 타석에 섰다. 카운트 1-2에서 4구째 144km짜리 몸쪽 낮은 속구를 걷어올렸고, 우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20m. 박해민 자신의 시즌 6호포였다. 하나만 더 치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다. 이 홈런으로 삼성이 5-1로 달아났다.

◆ 삼성, 6회말 1점 추가해 6-1.. 박한이 3타점째

6회말 삼성은 강민호가 중전안타를 때렸고, 중견수 실책이 겹쳐 2루까지 들어갔고, 다음 박한이 타석에서 소사의 폭투가 나와 무사 3루가 됐다. 여기서 박한이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때려 6-1을 만들었다. 박한이는 5일 마산 NC전에서 3타점을 만든 후 9일 만에 3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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