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섭, 7이닝 1실점 개인 첫 'QS+'.. 시즌 6승 보인다

대구=김동영 기자  |  2018.09.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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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삼성 라이온즈 '슈퍼루키' 양창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슈퍼 루키' 양창섭(19)이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선보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을 먹었고, 실점도 1점이 전부였다. 시즌 6승이 보인다.

양창섭은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만들어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는 데뷔 후 처음이다. 이닝도 개인 최다다. 기존 최다 이닝이 6⅔이닝(7월 18일 KIA전)이었고, 이를 넘어섰다. 팀이 6-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요건도 갖췄다. 비로 인해 환경 자체가 썩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양창섭은 흔들리지 않았다. 타선도 힘을 내면서 양창섭을 도왔다.

양창섭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61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중이다. 아주 빼어난 수치는 아니지만, 고졸 루키가 1군에서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썩 좋지는 못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등판인 8월 14일 넥센전에서 1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리그 재개 후 등판한 8일 KIA전에서는 4⅔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이날 14번째 등판에 나섰다. 상대는 LG.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7월 24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후 52일 만에 다시 LG전에 등판했다. 이번에는 홈이었다.

똑같이 호투를 펼쳤다. 비로 인해 경기 시작이 13분 늦었고, 1회초 이후 38분간 중단되는 등 비로 인한 애로사항이 있었다. 그래도 양창섭은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졌다. LG 타선을 깔끔하게 제압했다. 양석환에게 맞은 피홈런은 옥에 티였지만, 그 외에는 거의 완벽했다. 개인 첫 7이닝도 소화했고, 역시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서도 만들었다. 시즌 6승이 보인다.

1회초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오지환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박용택을 우익수 뜬공으로 제압하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초에는 채은성을 2루 땅볼로 잡은 후, 이천웅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줬다.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고, 이천웅이 3루까지 들어갔다. 2사 3루. 김용의를 1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정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정주현을 2루 땅볼로 돌려보냈고, 이형종을 삼진으로 잡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4회초 들어서는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용택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채은성을 삼진으로, 이천웅을 3루수 뜬공으로 막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에는 선두 양석환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 3-1. 커브가 살짝 가운데로 몰렸고, 홈런이 되고 말았다. 대타 홍창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정상호와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6회초 수비에서는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오지환은 중견수 뜬공이었다.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세 번째 삼자범퇴를 일궈냈다.

7회초에는 채은성을 3루 땅볼로 잡은 후, 이천웅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양석환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고, 홍창기를 볼넷으로 보냈다. 2사 1,2루 위기. 정상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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