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0대 男, 모텔 같이 갔다 집에 온 아내 내연남 찔러 연행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8.10 17:53
광주의 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붙잡혔다. / 사진=뉴스1 광주의 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붙잡혔다. / 사진=뉴스1


광주의 한 40대 남성이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붙잡혔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A씨(42)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자신의 집에 아내와 함께 온 B씨(34)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의 아내인 C씨(44)의 내연남으로, 이날 C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을 들렀다가 A씨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A씨의 집 앞에서 "내가 이 여자의 애인"이라고 행패를 부렸고,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휘둘러 B씨의 왼쪽 겨드랑이 밑 가슴부위를 찔렀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와 함께 집에 온 아내의 얼굴에 맞은 흔적이 있었다"며 "B씨가 애인이라고 행패를 부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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