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다시 시작..마음의 빚 두배로 갚을 것"

이슈팀 강민경 기자  |  2018.08.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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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아이스댄싱 선수 민유라 /사진=스타뉴스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아이스댄싱 선수 민유라(23)가 알렉산더 겜린(25)과의 파트너십 종료와 후원금 논란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민유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시작합니다.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려질 것이라고 생각하며...제가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 이고르 코치님 그리고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유라는 지난달 18일 파트너 겜린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먼저 겜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유라와의 3년간의 파트너십이 끝났다"라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없게 돼 안타깝다. 민유라가 우리의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평창올림픽 때 한국 팬들이 보내준 함성과 응원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슬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민유라는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주셔서 겜린이 SNS에 띄운 내용을 알게 되었다.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그때마다 겜린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지지난주까지도 준비운동 없이 링크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펀드는 모두 겜린 부모님이 가지고 있어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겜린은 민유라의 주장에 반박했다. 겜린은 "민유라와 그의 부모들이 비열해질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민유라가 나에 대해 말한 것은 완전히 거짓이다. 나는 이를 증명할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나를 중상모략하고 있다. 내 훈련에 대해 민유라와 코치 모두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겜린은 펀드에 관련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펀드 후원은 두 가족(민유라와 겜린의 가족)의 동의하에 분배된 것이다. 민유라와 그의 가족들이 자신들의 자존심을 진실과 배려보다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민유라는 겜린의 재반박 이후 자신의 주장을 담은 글을 "본 포스트는 겜린의 요청에 따라 다운합니다"라는 게시글로 대체했다.

한편 재미동포 민유라와 미국 출신의 겜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해 연기를 펼쳤다. 민유라는 이중국적을 포기, 겜린은 한국으로 귀화해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두 선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도전할 계획이었으며, 스폰서가 없어 펀드 모집 사이트를 열고 후원금을 모아왔다. 이 펀드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사비로 기부하는 등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가 넘는 거액이 모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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