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프로듀스48'의 존재감..역시 국민 대표 프로듀서

이경호 기자  |  2018.08.10 15:57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승기/사진=스타뉴스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승기/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프로듀스 48'에서 중심을 잡으며 중요한 순간에 몰입도를 높이게 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6월 15일 방송을 시작한 엠넷 '프로듀스 48'에 국민 프로듀서 대표 겸 진행을 맡고 있다.

이승기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 활약은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장근석,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보아와는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이승기는 차분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 장근석이 흥을 돋우는 진행, 보아는 카리스마 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차분한 이승기의 모습은 다른 예능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덕분에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순위 발표 등 중요한 순간, 몰입할 수 있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는 단순히 프로그램 진행만 하지 않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연습생들의 멘토 역할까지 해야 한다.

이승기 역시 멘토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VCR 영상 등을 통해 연습생들을 챙기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국민 동생'에서 '국민 오빠'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지만 아이돌 버금가는 인기를 끌었던 톱가수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심 어린 조언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7월 13일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며 "데뷔하고 나서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었떤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노래할 때가 제일 행복하더라구요"라면서 힘든 순간을 겪고 있는 연습생들에게 적재적소의 조언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이승기의 진심 조언은 계속 됐다. 특히 지난 3일 방송에서 두 번째 순위 발표 때에도 주옥 같은 조언을 했다. 그는 플레디스 이가은이 8등에 오르자 "매 평가 진심을 다해서 임하면 국민 프로듀서님들께서도 그 마음을 알아주실 거라고 ㅁ생각합니다. 점수가 하락했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했다.

이후 순위 발표가 이어지는 순간 연습생들이 긴장감이 높아지며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특유의 재치와 미소로 분위기를 바꿔 놓기도 했다. 연습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한 것.

'프로듀스 48'에서 이승기는 틈새를 공략하면서 연습생들과 대화도 이어가면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답게 진심을 전하면서, 연습생들의 진심도 끌어내고 있다. 친근함과 차분함, 유머와 재치까지 겸해 여느 때보다 방송에 몰입도를 더하고 있는 이승기. 그가 '프로듀스 48'의 중심을 잡아 주고 있다.

더 치열해지는 '프로듀스 48'. 그 안에 이승기가 만들어 내는 무게 중심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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