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르시알 안 보낸다...1년 연장 계약 준비 (英 타임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22 20:47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앙토니 마르시알과 작별을 원하지 않는다. 1년 연장 계약으로 붙잡아 둘 생각이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22일(한국시간)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마르시알 이적을 거부했다. 이미 맨유는 마르시알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마르시알은 맨유 미국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2015년 모나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맨유 핵심 공격수로 도약했다. 2015/2016시즌 컵 대회 포함 56경기 18골 11도움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과 호흡은 좋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후보군으로 전락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로 루카쿠 합류도 마르시알의 입지를 좁혔다.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5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오자 맨유와 결별설이 돌았다. 토트넘, 유벤투스 등과 강하게 연결됐다. ‘타임즈’에 따르면 마르시알 본인도 맨유와 작별을 원하고 있다. 보도를 종합하면 마르시알의 마음은 맨유에 없다.

그러나 맨유는 마르시알을 보낼 생각이 없다. 1년 연장 계약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붙잡아 둘 생각이다. 맨유는 마르시알을 원하지만, 마르시알은 작별을 결심한 상황. 올여름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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