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이소영, 문영 챔피언십 우승! 시즌 2승

한동훈 기자  |  2018.07.22 18:24
이소영(21, 롯데)이 생애 첫 시즌 2승 감격을 맛봤다. /사진=KLPGA 제공 이소영(21, 롯데)이 생애 첫 시즌 2승 감격을 맛봤다. /사진=KLPGA 제공


이소영(21, 롯데)이 생애 첫 시즌 2승 감격을 맛봤다.

이소영은 2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 3라운드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우뚝 섰다.

공동 2위인 배선우와 최혜진(17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려 극적으로 우승해 짜릿함을 더했다.

2016년 데뷔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는 이소영은 올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문영 챔피언십도 제패하며 통산 3승과 시즌 2승을 동시에 이뤘다. 특히 2라운드에 11언더파를 몰아쳐 솔로모 컨트리클럽 코스레코드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소영은 "어제 라이프베스트를 쳤던 지라 최종라운드가 더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래도 새롭게 플레이 하자는 마음으로 했더니 운 좋게 우승으로 이어졌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2승까지 하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톱텐에 자주 드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시즌 상반기를 마친 이소영은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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