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민주당, 이재명-은수미 당장 제명해야"

김현록 기자  |  2018.07.22 15:01
공지영 작가 /사진=뉴스1 공지영 작가 /사진=뉴스1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 의혹을 방송해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공지영 작가가 두 사람을 민주당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공지영 작가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다음날인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은수미를 제명시키시길.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마시길 제발.."이라며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 링크를 공유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조폭과 권력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편을 통해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와의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들을 다뤘다.

공지영 작가는 이외에도 방송에서 다룬 파타야 살인사건 피해자인 25살 임동준씨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비룻한 관련 링크, SNS 글을 연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방송에 앞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SNS를 통해 올린 글에서 "거대기득권 ‘그들’의 이재명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습니다"라며 "범죄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활동하면, 정치인이 피하기는 고사하고 구별조차 불가능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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