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연중' 박호산 "아들 대학 진학 포기..래퍼 되겠다고"

윤성열 기자  |  2018.07.20 22:12
/사진=\'연예가 중계\' 방송 화면 /사진='연예가 중계' 방송 화면


세 아이의 아빠 배우 박호산이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의 '베테랑' 코너에서는 박호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호산은 최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시즌2'에 출연했던 둘째 아들 준호 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준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들어가니까 '대학 안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랩을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등록금 대신에 작업실 하나만 (해달라)'고 해서 '음 그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호산은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첫째 아들은 지금 군 복무 중인데 처음엔 기타 열심히 하다가 요리를 하다가 커피를 내리다가 빵을 만들다 목수를 하다 군대에 갔다. 나오면 뭘 할지 모르겠지만 그게 다 아들을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박호산은 이날 영상 편지를 통해 가족에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큰 아들 군 생활 잘하고 있지? 내무반 식구들 (우리 아들) 잘 해주세요. 준호(둘째 아들)야 요즘 아빠보다 더 바쁘지. 집에 좀 들어와. 막내야 아빠야. 여보. 사랑해. 지금처럼 잘 지켜봐줘요"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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