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3일 버틴 인간" 김기리, 송영길 입원 근황 공개

윤성열 기자  |  2018.07.20 20:50
/사진=김기리 인스타그램 /사진=김기리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기리가 복막염 수술 후 입원 중인 동료 개그맨 송영길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기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맹장 터진지 모르고 3일을 버틴 인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영길은 경기 김포의 한 병원에 입원해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모습이다. 환자복을 입은 그는 병실에 누워 병문안을 오지 않은 동료 개그맨들의 이름을 적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살생부 다 죽었다", "빨리 쾌차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송영길은 앞서 복통을 호소하다 지난 15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송영길은지난 19일 개그맨 곽범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길범이 스튜디오'를 통해 입원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복막염이 왔다"며 "맹장이 터졌는데 빨리 병원을 안 와서 대장, 소장 (일부분)을 잘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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