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수목극, 3%대 시청률..'이리와 안아줘' 1위

김미화 기자  |  2018.07.12 07:10
/사진=MBC /사진=MBC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3%대로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그 사이에서 MBC '이리와 안아줘'가 수목극 1위를 지켰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1부 3.7%, 2부 4.7%를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최고의 기록이다.

KBS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1부 3.6%, 2부 4.3%로 비슷한 시청률을 보였다. SBS '훈남정음'은 1부 2.8%, 2부 2.9%로 2%대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지상파 3사의 수목드라마는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물론 시청 방식이 다양화 된 요즘 실시간 방송 시청률이 드라마 흥행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지만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저조한 기록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 여파로 인한 결방 등, 타이밍이 아쉬운 부분도 있다.

과연 지상파 수목 드라마가 부진을 딛고 케이블 드라마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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