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피플] 월드컵 다녀온 고요한은 여유 넘쳤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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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곳곳을 휘젓고 다녔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고요한이 FC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11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에서 고요한, 알레망(자책골), 에반드로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19점으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 승리 중심에는 고요한이 있었다. 우측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포함해 경기 내내 분주히 움직이며 국가대표의 품격을 증명했다.

이날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홈에서 승리가 필요했던 포항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리백을 들고 나온 포항의 전략을 간파한 서울은 인내를 갖고 방어에 집중했다.

수비가 단단하니 자연스레 팀 균형이 잡혔다. 그리고 전반 15분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포항 문전에서 안델손이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다. 쇄도하던 고요한이 원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터트린 서울은 침착히 경기를 풀어갔다. 이때 고요한은 장점인 활동량으로 측면 곳곳을 누렸다.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에게 부담을 줬고, 동료와 연계를 통해 기회를 창출했다. 치열해지자 동료들이 침착할 수 있게 독려하면서 리드했다. 서울은 37분 윤석영 코너킥이 알레말 머리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서울은 포항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12분 김성준이 빠지고 에반드로가 투입되자 고요한은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뒤에서 최전방 공격수인 안델손을 적극적으로 지원사격 했다.

뒤지고 있는 포항의 공격은 당연했다. 서울이 수비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다. 이때 고요한은 수비 가담, 몸을 사리지 않는 태클을 선보이기도 했다. 29분 곽태휘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완벽히 임무를 수행했다.

고요한은 태극마크를 달고 러시아 월드컵을 누볐다. 독일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많이 뛰고 헌신하는 플레이로 0-2 역사적 승리를 뒷받침했다. 서울로 복귀해서도 지난 대구FC, 이번 포항전까지 완벽한 전술 소화, 때때로 탄성을 자아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무엇보다 여유가 넘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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