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 /사진-뉴스1 LG 트윈스 채은성이 결승 2점 홈런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채은성은 11일 잠실 SK전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했다. LG는 채은성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채은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서 SK 선발 김광현의 패스트볼을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
경기 후 채은성은 "어제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다시 승리에 도움을 줘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런 장면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이었고 상대 에이스라 직구 위주로 던질 것이라 생각했다. 빠른 공에 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오늘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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