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승' 이용찬 "운이 좋다..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7.11 21:44
이용찬. 이용찬.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시즌 10승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이용찬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이용찬은 최근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전반기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최고 구속 146km 속구와 커브(21개), 슬라이더(17개), 포크볼(15개)를 골고루 섞어 던지며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선발로 전환하고 나서 '잘 버티자는 생각을 했다. 나름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운이 좋은 것 같다. 좋은 포수와 야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10승을 거둘 수 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트레이팅 파트 코치님들의 배려와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양)의지의 사인을 믿고 공격적으로 던졌다. 또한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많이 해줘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고 내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 전반기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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