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식] 英 가수 로비 윌리엄스 열창 속 성대한 개막

박수진 기자  |  2018.06.14 23:49
열창하고 있는 로비 윌리엄스 /AFPBBNews=뉴스1 열창하고 있는 로비 윌리엄스 /AFPBBNews=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영국 출신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44)가 열창을 하며 지구촌 축제를 맞이했다.

14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다. 여기엔 브라질 출신 은퇴한 축구 스타 호나우두를 비롯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이케르 카시야스 등 여러 축구 전설들이 참가해 지구촌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개막 축하 공연을 담당했다. 윌리엄스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불새가 등장했고, 호나우두가 러시아 어린이와 함께 공인구 텔스타를 시축하기도 했다.

Angels, Feel 등 3곡을 부르는 동안 대회에 출전하는 나라의 국기들이 입장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 직후 러시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직후 곧바로 개막전이 이어진다. 러시아와 사우디 아라비아는 15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공식 개막전이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이집트, 우루과이와 함께 A조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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