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스완지, 이별은 했지만...'기성용의 월드컵' 집중조명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4 20:1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29)을 잊지 않았다.

스완지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는 기성용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별은 했지만, 그를 잊지 않았다. 스완지는 지난달 15일 기성용과 이별을 발표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은 2012년 8월 스완지에 550만 파운드에 합류했다. 6개월 뒤 리그컵 우승을 함께했다. 2013/2014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된 후 한 시즌 만에 돌아왔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는 등 한 시즌 8골을 넣으며 클럽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3시즌 동안 전 대회를 통틀어 86경기를 뛰었다. 스완지에서 총 160경기를 소화한 그는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기성용의 월드컵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셀틱 시절 참가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것을 강조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은 한국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올여름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서 팀을 이끌 것이다”라고 기성용을 응원했다.

사진= 스완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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