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흉부외과' 출연 확정.."시놉시스·대본 반해 결정"

전형화 기자  |  2018.06.14 15:21
고수/사진제공=SBS 고수/사진제공=SBS


배우 고수가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에 출연한다.

14일 SBS는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에 고수가 시놉시스와 대본에 무한한 신뢰를 보이며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흉부외과’(가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고수는 어머니의 심장이식을 받기 위해 일명 '펠노예'라 불리는 펠로우 생활만 4년째 하고 있는 흉부외과 의사로 출연한다. 어머니의 수술과 의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주인공 박태수 역을 맡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고수가 태수역에 제안을 받은 뒤 시놉시스와 대본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출연을 빠르게 결정하게 됐다. 이제부터 드라마의 본격 시작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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