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현장목소리] '투톱 숙제' 황희찬 "흥민이형과 계속 대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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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신태용호가 월드컵 첫 경기까지 열심히 가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투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예상대로 투톱 카드를 꺼내든다면 조합이 예상되는 카드는 손흥민과 황희찬이다. 지난 시즌 유럽에서 많은 득점을 책임졌던 둘은 기술과 속도가 훌륭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직은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은 우려가 큰 게 사실이다. 지난달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몇차례 호흡을 맞춘 둘이지만 함께 득점을 합작하거나 공격 전개를 책임지는 부분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가능한 많은 경기에 투입하면서 호흡을 맞추게 하려는 의도도 어긋났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막바지에 세네갈을 상대로 손흥민-황희찬 투톱을 꺼내들려 했으나 황희찬이 부상으로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과 김신욱이 투톱으로 나선 한국은 득점에 실패했다.

베이스캠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넘어와 훈련을 시작한 황희찬은 한결 나아진 모습으로 첫 날을 보냈다. 황희찬은 13일(한국시간) 훈련 이후 "몸 건강하게 잘 만들고 있다. 훈련도 잘 소화했다"라고 웃어보였다.

손흥민과 가장 주목을 받으면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꼽히는 것에 대해 그는 "훈련에서 자주 맞춰왔다. (손)흥민이형과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생각도 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황희찬은 저돌적인 움직임이 자랑이다. 오스트리아에서 뛰며 자신보다 큰 선수를 상대로 몸싸움을 기피하지 않는다. 그래서 별명도 황소다.

황희찬은 "별명은 아주 마음에 든다. 스웨덴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 만나는 상대들은 다 크고 강한 선수들이다.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들과 몸싸움을 해서 이겨낼 때 주는 희열이 좋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현재 여러 외신이 주목하고 있다. 아직은 이름값이 크지 않지만 충분히 지켜볼 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다. 황희찬은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지금은 첫 경기를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아질 부분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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