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베라티 에이전트에게 '이적 OK' 사인 받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6.13 18:47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선수 에이전트가 직접 말했다는 보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코 베라티를 품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가 관련 사실을 알렸다. 프레드에 이어 또 다른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베라티 영입이 가능하리란 답을 받았다.

매체는 "베라티가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려고 하고 있다"라면서 "이적 업무를 맡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 측에 이 사실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 초에도 비슷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영국 '미러'는 "모리뉴 감독이 맨유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베라티를 넣었다"라면서 "미드필더진 재정비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베라티는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와 강력히 얽혔다. 바르사 측 구애가 거듭된 가운데, 현 소속팀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당시 상황을 두고 "베라티가 바르사를 이용한 것"이라는 사견을 펼치기도 했다.

맨유는 베라티 영입에 거액 투자도 불사할 참이다. '미러'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1억 파운드(약 1,432억 원)였다. 맨유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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