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출구조사서 승리..'형수욕설''김부선 스캔들' 영향 없어

이슈팀   |  2018.06.13 18: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하며 만세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출구조사 발표를 시청하며 만세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상파 3사의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는 13일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유권자들을 상대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뒤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간에 맞춰 발표했다.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59.3%로 예측됐다. 33.6%를 얻은 남경필 후보보다 25.7%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생활을 들춰내며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선거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작일인 지난 7일 이후 배우 김부선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터지면서 공방를 벌였다.

김부선은 지상파 뉴스까지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자신과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을 비롯해 야당 후보들이 일제히 비판했지만 선거 판세를 뒤바꾸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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