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같이살래요' 유동근, 한지혜 욕하는 최정우에 '분노'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5.26 21:19
/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이 분노를 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 분)의 지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해아 물산이 박유하(한지혜 분)의 이혼을 온전히 박유하의 탓으로 돌리자 박효섭(유동근 분)은 분노했다. 이에 채희경(김윤경 분)을 찾아갔다. 채희경은 박효섭에게 "은수(서연우 분)가 우리 성운이(황동주 분)의 딸이 아니다. 근데 박유하의 친딸일 가능성이 높다. 난 불륜이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 믿는다"며 쏘아붙였다.

박유하는 자신에게 찾아와 "은수 네 딸 맞지. 너 불임이라는 거 거짓말이지. 불륜이라는 소문 사실로 만들어줄까"라고 쏘아대는 채희경에 맞서기로 했다. 이에 박유하는 "내가 외도해 입양했다고 믿으면서 왜 나한테 묻냐. 그렇게 하라"며 맞받아쳤다. 이후 채성운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박유하는 은수가 해아 물산의 유산을 상속받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효섭은 박유하에게 "은수 네 딸 아니냐"며 물었다. 이에 박유하는 "성운 씨가 불임이었다. 그때는 그 사람 유일한 약점을 지켜주고 싶었다"며 답했다. 이어 "입양한 거냐"고 묻는 박효섭에 박유하는 "그런 거 아니다. 너무 걱정 말라. 채희경이 은수에게 상속을 했다. 잘하면 채희경이 휘두르는 칼 내가 쥘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은태(이상우 분)은 박유하가 해아 물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재단 이사회를 열어 해아 물산과 계약을 막으려 했다. 정은태는 박유하가 건넨 해아 물산과의 계약서를 이사진들에게 보여주곤 "일방적인 계약"이라며 설득에 나섰다.

정은태와 박유하는 같이 밥을 먹었다. 정은태는 박유하의 식습관을 보며 "나랑은 정반대라 출국하면 바로 잊겠다"며 중얼거렸다. 이에 박유하는 "출국이 언제냐"고 물었고 정은태는 "곧 한다"고 답했다. 정은태는 "그러니 그때까지 밥 같이 먹자. 이렇게 버릇 들여놓은 사람이 책임져라"라고 말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채희경은 정은태가 이사회를 열었단 사실을 알고 "왜 그 사람이 박유하 일에 끼어드냐"며 의문을 가졌다. 이어 정은태가 채은수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곤 "은수를 데려가 유전자 검사를 하겠다"며 정은태에게서 은수를 데려가려 했다. 이때 박유하가 나타났고 "검사 하겠다. 그래야 끝난다"며 맞대응했다.

박효섭은 이미연(장미희 분)과 함께 연찬구(최정우 분), 정진희(김미경 분)를 만나는 자리에 나갔다. 이미연은 차려입고 나온 박효섭에게 "오늘 너무 근사하다. 고맙다"며 기뻐했다.

연찬구는 "제가 지금까지 이 여사님 돈 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며 운을 뗐다. 이에 박효섭은 "제가 40년 가까이 남의 구두만 만들어오다가 처음으로 제 구두를 만들어봤다. 이 구두를 신고 어디를 가야 하나 생각하다 미연이랑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겠다 생각했다. 난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마음 먹었고 미연이랑 함께라면 지금보다 더 행복할 거란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때 연찬구는 이사들이 박유하의 손을 들어줄 것 같단 연락을 받았다. 이에 연찬구는 이미연에게 "해아 물산에서 이혼당한 며느리가 사단이다. 그렇게 질긴 여자는 처음 본다"며 실언을 했다. 이에 분노한 박효섭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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