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뉴스데스크' 등장..BBMA 소감 "신기해"

이경호 기자  |  2018.05.22 23:47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소감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선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한 방탄소년단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 스타,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뉴스데스크'를 통해 시상식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먼저 지민은 "저희도 많이 깜짝 놀랐었던 것 같아요. 거기에 앉아 있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모든 게 좀 신기하고"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 듯했다.

RM은 "저희가 한국어로 노래를 해도 그 가사와 저희 말들을 진심으로 이해해주신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뉴미디어 시대이기 때문에 저희 말들이나 가사를 번역해 주시고"라고 털어놨다.

RM은 "본질에 충실한 것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는데요. 음악을 열심히 만들고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들인 만큼 퍼포먼스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또 팬들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라면서 자신들의 성공 요인이 팬들과 소통, 음악성, 퍼포먼스라고 했다.

슈가는 스타디움 투어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 정말 몇 안 되는 가수 분들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정말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워진 것 같아서 꿈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지난 18일 발표한 3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를 이번 BBMA 무대를 첫 공개했다. 현장에는 팬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는 일명 '떼창'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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