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독일전] '김연경 서브 폭격' 한국, 3세트 완승..2-1 역전

수원=한동훈 기자  |  2018.05.22 19:46
한국이 독일에 1세트를 진 뒤 2, 3세트를 연속해서 따냈다. /사진=FIVB 제공 한국이 독일에 1세트를 진 뒤 2, 3세트를 연속해서 따냈다. /사진=FIVB 제공


한국이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3세트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2일 수원 체육관서 열린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2주차 첫 경기 독일전을 펼쳤다. 3세트를 25-17로 여유 있게 가져왔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낸 한국은 3세트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에서 김희진이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3-3에서 독일의 서브 범실과 양효진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가 이어져 한국은 3점 차로 앞서 갔다. 박정아가 오픈 득점을 성공 시켜 8-5, 한국은 이날 경기 처음으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왔다.

13-9로 4점 차를 유지하던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독일이 공격 범실까지 저질러 15-9가 됐다. 16-10에서는 이재영이 깨끗한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고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를 2개나 연속해서 꽂았다. 이재영이 다시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20-10으로 크게 앞서며 독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국은 잠시 집중력이 흔들려 21-16까지 추격 당했지만 박정아가 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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