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사진 찍은 후 드러난 악의.."의심병 생기겠다"

이경호 기자  |  2018.05.22 18:15
김기수/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선의로 사진을 찍어줬다가 오히려 자신을 두고 악의적인 소리를 한 이에게 쓴소리를 했다.

김기수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러려고 우당탕 뛰어오시면서 사진 찍어 달라하셨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참 이쁘신 분이셔서 맘도 이쁘시겠다했는데. 사진 찍을 때 손모양도 이쁘게 하시고, 예쁘게 사진 찍고, 감사하다고 세 번 말씀하시고 90도 인사하고 가시던 예의바르고 이쁜 뒷모습이 생각나네요. 그거 아세요. 저 트라우마 덕분에 생겼네요. 사진 찍어 달라고 하시는 분들 의심병 생기겠어요. 사진도 함부로 못 찍겠어요. 일단 회사측에 캡쳐 넘겼으니 여기 찾아오지 마세요"라고 했다.

김기수가 공개한 사진/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가 공개한 사진/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김기수가 '트라우마' '의심병' 등의 단어까지 쓴 이유는 그가 공개한 사진에 있었다. 사진은 그가 언급한, 팬인 줄 알고 찍었던 사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한 후 댓글을 통해 전혀 다른 말을 했기 때문이다. 일부 표현은 인신공격성도 담겼다.

김기수의 이 같은 고충 토로에 팬들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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