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도티 "수입? 19억보다 많아..정직원만 70명"

이성봉 기자  |  2018.05.22 16:36
유튜버 도티, 박명수/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버 도티, 박명수/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초통령'이라 불리는 유명 유튜버 도티가 자신의 수입을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도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티는 스타 유튜버로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 불린다.

이날 방송에서 도티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별 의미 없다. 20대 때부터 게임이나 커뮤니티에서 닉네임으로 쓰던 예명인데 나쁘지 않을거 같고 입에 붙고 쉬워서 쓰게 됐다. 별 뜻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티는 유튜브 구독자를 묻자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는 223만명을 돌파를 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게이밍채널에서 200만을 넘은 것. 제 채널에서 발생한 조회수는 19억이 넘는다"고 답했다.

DJ 박명수는 "실례가 될 지 모르지만 수입이 어떻게 되시는지"라구 물었다.

이에 도티는 "일단 디지털플랫폼에서 수익화할 수 있는 모델이 많이 개발이 됐다. 제일 중요한 수익원은 5초 후 광고 건너뛰기에서 건너뛰기를 하지 않고 일정 시간을 시청하면 그 광고수익을 지급을 받는다. 5초 전에 건너뛰면 빵(0)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를 보면 광고수익이 그날그날 경매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가가 다르다. 비싼 시기에는 수익이 많아지고 떨어지면 맞춰서 떨어진다"라며 "그 이외에는 제 채널이 규모도 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아예 광고주들에게 직접 연락을 받고 광고형 콘텐츠를 만들기도 한다. 캐릭터 상품들도 많이 출시해서 그런 쪽으로도 수익이 발생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도티의 설명에 놀라면서 "유튜브 조회수가 19억이면 1원으로만 계산해도 19억원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티는 "조회수는 기본 수익이다. 19억뷰를 정해서 주는 것은 아니고 조회수 1당 얼마씩이다. (수입은) 조회수보다 많은 경우가 많다"라며 "한 달 수익은 그때그때 다르다. 저는 회사도 운영하고 있고 정직원 70명이 있다. 저작권 같은 것이라서 콘텐츠가 3000개가 있는데 4년 전 제작한 것에서도 수익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티가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 '도티TV'는 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조회수 19억 4723만을 넘어섰으며 구독자는 224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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