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차우찬이 시즌 4승을 신고했다.
차우찬은 20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15일 삼성전 7이닝 2실점에 이어 시즌 첫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차우찬은 애초에 5월 말을 목표로 몸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스프링캠프 때 무리하지 않았다. 때문에 시즌 초반 기복이 심했지만 이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경기 후 차우찬은 "이제는 내가 생각했던 팔 스윙, 투구 밸런스 등이 다 맞아가고 있다. 구속, 투구수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오늘은 자신 있었다. 90% 정도라고 보면 된다. 투구수, 구속 등 이제 막 올라왔다. 화요일(15일)이 개막이라고 생각하고 올라왔다.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