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김현수 "우찬, 지환, 은성이가 잘해서" 공 돌려

잠실=한동훈 기자  |  2018.05.20 17:47
LG 김현수 /사진=LG트윈스 제공 LG 김현수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김현수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현수는 20일 잠실 한화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쐐기포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6-2로 승리했다.

특히 김현수는 4-1로 쫓기던 7회말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때려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회 이후 추가 득점이 없어 리드가 불안하던 상황. 김현수가 포문을 열고 다음 타자 채은성까지 백투백 홈런을 날려 경기는 급격히 LG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후 김현수는 "승리해서 기쁘다. 우찬이가 잘 던져줬다. 초반부터 지환이와 은성이가 잘해줘 경기가 잘 풀렸다"며 몸을 낮췄다.

차우찬은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지환도 5타수 4안타, 채은성도 4타수 3안타로 잘 쳐 김현수가 칭찬한 것이다.

더불어 김현수는 이날 150홈런에 800타점까지 달성했다.

김현수는 "많은 기회를 받아서 그런 기록들이 나왔지만 팀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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