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국 배구 알리려면 좋은 리그에서 뛰어야"

한동훈 기자  |  2018.05.20 17:37
김연경 /사진,기사=OSEN 제공 김연경 /사진,기사=OSEN 제공


'배구 여제' 김연경(30)이 터키 복귀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연경은 20일 수원 노보탤앰버서더에서 개최된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수원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김연경은 이날 오전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연경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은 몸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한 번 더 큰 리그에서 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선수들도 터키에서 뛰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해외에서 뛰는 우리 선수가 없어 조금이라도 한국배구를 알리기 위해 좋은 리그에서 뒤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VNL 수원 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2일 오후 6시 독일과 개막전을 펼친다. 23일 오후 7시에는 러시아와, 24일 오후 7시에는 이탈리아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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