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 김연아의 4년만 아이스쇼, 화려한 성료(종합)

목동=박수진 기자  |  2018.05.20 19:56
열연하고 있는 김연아 /사진=뉴스1 열연하고 있는 김연아 /사진=뉴스1


'피겨여왕' 김연아(28)의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4년 만에 아이스링크 복귀 무대인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첫쨰날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연아가 출연하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20일 그 첫 공연이 성료됐다. 주최 측인 올댓스포츠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치러낸 열정적인 대한민국 국민들, 그리고 피겨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아이스쇼의 주제를 'This Is For You'라고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평창 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2018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케이틀린 오스몬드(이상 캐나다), 평창 올림픽에서 각각 아이스댄스 은메달, 페어 동메달을 목에 건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과 메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 초호화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김연아는 1부 당신이 전하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1편의 마지막 순서로 빙판 위에 등장했다. 2014년 이후 4년 만이었다. 김연아가 빙판 위에 오르자 관객 들은 크나큰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다. 이어 'House of Woodcock(팬텀 스레드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김연아는 부드러운 스케이팅을 시작으로 3분여의 연기를 펼쳤다. 이에 관중들은 간간히 큰 환호를 했고, 김연아는 연기 종료 이후 인사로 화답했다.

2부는 국내 스케이터를 중심으로 '선물 속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대가 꾸며졌다.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을 낸 '피겨 간판' 최다빈을 비롯해 유영, 임은수, 등 차세대 피겨 스타들이 나서 연기를 펼쳤다.

피날레와 커튼콜에서의 김연아 /사진=뉴시스 제공 피날레와 커튼콜에서의 김연아 /사진=뉴시스 제공


2부에서 등장하지 않은 김연아는 가장 하이라이트인 피날레와 커튼콜에서 또다시 얼음판 위에 나왔다. 'God Only Knows'의 곡에 피날레 무대를 연기한 연기한 김연아는 나머지 출연자와 '2U'의 음악에 맞춰 커튼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다음 아이스쇼 첫 날의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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