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160살까지 장수하는 훈자마을의 비결은?

김미화 기자  |  2018.05.20 11:28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평균 160살까지 사는 사람이 흔한 장수마을인 파키스탄 훈자마을의 비결이 공개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60살까지 사는 파키스탄 훈자마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훈자마을은 히말라야 산맥의 높은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외부와 연결이 완전히 차단된 곳이다.

이 곳의 주민들은 160살 까지 사는 사람들이 흔하며 평균 수명이 120세 이상이다. 또한 이곳에는 40대 중년 여성이 10대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60대에 출산하는 일도 흔했다. 90살의 나이에 출산한 여성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 곳의 주민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 혹은 퇴행성 질환을 겪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며, 주민들은 100세 넘게까지 평온하게 살다가 사망했다.

이들이 장수 원인으로는 만년설이 녹은 물을 마신 것이 이유로 꼽혔으나, 이 물에 장수를 도와준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다. 또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3분의1의만 먹는 것을 보고 소식이 이유로 꼽히기도 했으나, 증명되지는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들이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유의 개념이 없었기에 시기와 질투, 그리고 빈부 격차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훈자마을이 유명세를 타며 외부에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인스턴트 식품도 마을로 들어왔다. 이후 빈부 격차가 생겼고, 노인 소외 현상도 나타났다.

이 결과로 현재 훈자 마을에는 100세 이상의 노인이 단 2명 밖에 남아 있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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