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소녀' 박세완 "욕심 많다. 오래하고 싶다"

이경호 기자  |  2018.05.16 18:35
배우 박세완/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세완/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세완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면서 오랫동안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박세완은 1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목소녀'(감독 백승화)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합류 이유를 묻자 "'학교2017'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제가 오디션 말고 연락이 오는 게 기쁘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배우로서 목표, 포부도 밝혔다. 먼저 "저만의 매력은 어떤 역할을 해도 많이 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욕심이 많아서 제한적이지 않은 역할 오래,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세완은 "저한테 없는 부분은 참고할 때가 많다. 바둑이는 제 모습이 있었다"면서 "제가 직접 입는 후드티를 입고 오기도 했다. 그런 점이 바둑이 매력을 살려주고, 덕분에 저를 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지만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박세완 분)이 오목 대회에 나가면서 자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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