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난조' KT 주권, 한화전 5⅓이닝 4실점.. 2승 실패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5.16 20:55
주권. 주권.


KT 위즈 주권이 승리를 눈 앞에서 놓쳤다.

주권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4개.

주권은 4월 28일 KIA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그 이후 승리가 없다. 지난 4일 넥센전에서 4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던 주권은 지난 10일 삼성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좋았다. 기복이 있는 편이다. 이날 2승에 도전한다.

3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선보였다.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범타로 처리했다. 4회가 되어서야 첫 안타를 맞았다. 2사 후 호잉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성열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5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에서 김태연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어 정은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점차로 쫓기게 됐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주권은 양성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다음 김태균과 호잉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갑작스럽게 제구 난조를 보였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심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심재민이 이성열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아 주권의 실점은 4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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