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스' MC 키 "심사하는 위치 아냐..부담 없어"

윤성열 기자  |  2018.04.20 11:43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브레이커스'를 통해 첫 단독 MC로 나서게 된 이유를 전했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브레이커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황성호PD와 MC로 낙점된 키를 비롯해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 등 8명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키는 "단독 MC로는 처음 인사를 드린다"며 "섭외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내가 심사를 하든가, 평가를 하는 위치가 아니었기 때문에 MC 위치에서 부담이 없이 뮤지션들을 소개해 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 때문에 출연에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키는 또 "여러 인연으로 '브레이커스' 출연 전부터 이미 음악을 들었든가, 알고 있던 출연진이 몇 명 있다"며 "주영은 같이 활동을 했었으니까 기억이 난다. 오프온오프나 서사무엘 음악도 많이 들어서 평소에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커스'는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까지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8명의 멀티 뮤지션들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해 무대 위에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관객에게 동시에 평가를 받는 신개념 뮤직 배틀 쇼다.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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