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미워도 사랑해' 박정우, 드디어 해임될까

김은혜 기자  |  2018.04.17 21:07
/사진=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악역 박정우가 드디어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까?

17일 방송된 KBS 1TV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홍석표(이성열 분)와 김희수(박정우 분)가 본격적으로 대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희수가 준비한 깜짝 동영상 공개에 충격을 받은 홍석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표는 혼자서 마음 고생을 하며 "어머니를 마음 속에서 지우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취재진들 앞에서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유연한 대처를 보였다.

홍석표 측은 즉시 반격을 준비했다. 변부식(이동하 분)이 홍석표의 소개로 찾아간 전파사에서 김희수의 불법 증거 자료를 복원시킨 것. 김희수가 보낸 사람들로 추측되는 의문의 남성들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지만, 변부식은 자료를 무사히 확보했다.

김희수를 찾아간 구종희(송유현 분)는 김희수에게 대표 해임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구종희는 "품위 유지 실패, 폭행 사주, 상해 미수, 공갈협박 등의 혐의로 임시 주총을 소집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시 주총에 오셔서 들으시죠"라고 말해 김희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증거 자료를 모두 들은 변부식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변부식은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김대표"라며 김희수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증거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한 장면이었다.

한편 이성열은 집 마당에서 홀로 사색에 잠겼다. 동영상 속 어머니의 목소리가 계속 생각난 것. 이성열은 "가볍게 넘어가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아프네요. 그게 정말 진심이었어요?"라고 생각했다. 대표로서 홍석표가 아닌, 아들 홍석표로서의 연약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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