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라, 홀인원 속 KLPGA 점프투어 '감격 첫 우승'

길혜성 기자  |  2018.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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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윤나라 / 사진제공=KLPGA


윤나라(21)가 프로 데뷔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나라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충남 부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3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토백이 점프투어 5차전'(총 상금 3000만 원·우승 상금 600만 원)에서 2라운드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2위 이주은A(20)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윤나라는 1라운드 선두와 4타 차를 뒤집고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특히 윤나라는 이번 대회 1라운드 때 파3 13번홀에서 홀인원한 뒤 우승까지 품에 안아 기쁨은 배가 됐다. 윤나라는 KLPGA 점프투어 역사상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까지 달성한 세 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윤나라는 "우승한 것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쁘다"며 "점프투어에 오래 있으면서 나보다 부모님이 더 고생하셨는데, 늦게나마 보답하고 효도한 것 같고 김종필 프로님을 비롯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나라는 2015년 준회원 실기평가를 통해 준회원으로 입회한 후 그간 점프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16년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차지한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윤나라는 이번 우승을 통해 그동안의 마음고생도 씻어냈다.

윤나라는 이번 대회가 끝난 직후 "우승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번번이 무너져 오늘은 최대한 우승 생각을 하지 않고 편하게 치려고 노력했다"며 "어제 기록한 홀인원이 행운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하고 오늘도 그 홀에서 버디를 잡았는데 아무래도 홀인원을 기록했던 기억이 공격적으로 칠 수 있게 만들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나라는 "사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주위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힘낼 수 있었고 이번 우승을 통해 시즌 초에 세운 정회원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차전에서도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안에 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nB홀딩스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한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5월 2일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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