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한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이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켰다.
호잉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던 호잉은 3회초 2사 1루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또 한번 유희관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에도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이자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호잉은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타석 홈런 기록은 통산 957호. 시즌 7호다.
호잉의 홈런으로 한화가 3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