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오지호, 구치소에서 눈물로 호소

김은혜 기자  |  2018.04.16 22:19
/사진=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오지호가 구치소에 갇혀 눈물로 호소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폭행죄로 구치소에 수감된 은경수(오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은경수는 피해자 쪽 변호사가 면회를 신청한다는 말에 "26시간 째 가둬 놓고 뭐하는 짓이야?"라며 "재벌 놈들 앞에서는 숨도 쉬지 말라는 거잖아? 내가 이 사람들 때렸어도 이럴거냐구"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면회에 응한 은경수는 "대한민국에서 박 회장 심장병 앓는거 모르는 사람 없는데, 왜 하필 병약한 노인을 때려서. 빼도 박도 못하게 됐어요"라는 피해자 측 변호인의 말에 "데자뷰 같네요"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은경수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변호인은 "살아있는 따님을 위해서 죽은 따님 재판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은경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오늘이 죽은 딸의 재판인 줄 몰랐던 것.

이후 은경수는 구치소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은경수는 "나 지금 가야 돼. 내 딸 재판 있단 말이야"라며 울부 짖었으나, 구치소의 건달들에게 폭행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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