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즈 "타이틀곡 'BABY' 단독 공연때 첫선..새로운 시도"

윤상근 기자  |  2018.04.16 16:20
밴드 더 로즈 /사진=김창현 기자 밴드 더 로즈 /사진=김창현 기자


밴드 더 로즈(우성 도준 재형 하준)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더 로즈는 16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첫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전했다.

더 로즈는 "이번 앨범의 사전적 의미는 허공, 공허함"이라며 "인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공허함, 허공에 있는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에도 수록곡 전곡을 만들었다. 물론 아직 발표하지 않은 아껴둔 곡들도 있다"며 "우리가 밝은 이미지도 있지만 어두운 면도 있다. 그래서 브리티시 팝 스타일의 음악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 로즈는 이날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Void'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Void'는 수록곡 모두 더 로즈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 더 로즈의 새로운 매력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 곡 'BABY'는 후렴 부분이 악기 사운드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 사랑이 식어버린 연인을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남자의 내적 분노와 슬픔을 표현했다.

더 로즈는 "첫 단독 공연에서 이 곡을 불렀고 우리에게 새로운 시도여서 팬들 반응도 보고 싶었는데 좋게 봐주셔서 이번에 앨범에 담기게 됐다"고 답했다.

지난 2017년 8월 데뷔한 더 로즈는 지난 2월, 데뷔 6개월 만에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 5개국 투어 공연 '2018 패인트 잇 로즈 투어 인 유럽'(2018 PAINT IT ROSE TOUR IN EUROPE)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후 북미 7개, 남미 2개국 4개 도시, 호주 2개 도시, 유럽 6개국으로 이뤄지는 월드 투어도 소화하며 실력을 키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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