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자살묘사 장면, 방통심의위 의견제시-권고 의결

임주현 기자  |  2018.03.20 12:14
/사진제공=OCN /사진제공=OCN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블랙'에 의견제시와 권고를 의결했다.

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2차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블랙'의 제재 수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블랙'은 지난해 10월 방영분에서 자살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민원이 접수된 건이다. 이에 '블랙'은 방송심의규정 제38조의 2(자살묘사) 1항에 따라 심의를 거쳤다.

'블랙'은 OCN 본방송과 슈퍼액션 재방영이 각각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OCN의 경우 전원 합의로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슈퍼액션은 청소년 시청 보호 시간대에 방영됐다는 점에서 방송심의규정 제44조(수용수준) 2항을 추가해 권고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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