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갑', 드디어 100만 돌파..소지섭X손예진 감사 인증

이경호 기자  |  2018.03.20 10:48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손예진, 소지섭이 주연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으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누적 관객수 100만302명을 기록했다.

이에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이장훈 감독이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는 1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하며 자축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7일째인 20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누적 관객수 411만645명)의 개봉 8일째 1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른 것은 물론, 2015년 이후 개봉한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뷰티 인사이드'(누적 관객수 205만4297명)의 9일째 100만 돌파보다 이틀이나 빠른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19일 9만9716명을 동원, 개봉일인 14일 관객수인 8만9757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스코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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