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암시' 이태임, 이틀째 연락두절..해명도, 설명도 없다

김미화 기자  |  2018.03.20 08:49
이태임 / 사진=매니지먼트 해냄 이태임 / 사진=매니지먼트 해냄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배우 이태임(32)이 이틀째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은퇴에 대한 해명도, 설명도 없다.

이태임은 지난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 글을 놓고 일각에서는 이태임이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 아니냐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해냄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글과 관련해서 "이태임이 회사와 협의하지 않고 올린 글"이라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보고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저녁까지도 이태임과 연락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틀째인 20일 오전 현재도 마찬가지다. 소속사 측은 "이태임과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태임은 '은퇴 암시' 글을 올린 이후 이틀째 연락두절인 상태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걱정하고 있는데, 이 같은 모습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태임의 SNS글이 일으킨 논란에 대해서 무엇보다 본인의 정확한 입장 표명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더욱 답답한 상황이다.

한편 이태임은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왔으나 최근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비행소녀' 측은 "이태임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제작진 측에 자진 하차를 요청했다"며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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