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필리핀 피살 한국인, 사인은 머리 총상 관통

윤상근 기자  |  2018.03.17 23:16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필리핀 사탕수수 밭에서 피살된 한국인의 사인은 머리를 관통한 총상이었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필리핀에서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의문의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살해당한 3명이 투자받은 138억 원의 행방을 추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살해당한 한국인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시신들의 얼굴에는 구타 흔적이 가득했고, 목에는 교살 자국이 발견됐다. 그러나 직접적인 사인은 머리의 총상이었다.

지문 확인 결과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한국을 떠나야 했던 이유가 있었다. 이들은 한국에서 유사수신 업체를 운영하다 투자 원금을 투자자에 돌려주지 않고 필리핀으로 도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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