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같이살래요' 한지혜, 재벌家 횡포에 이혼 결심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3.17 21:15
/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한지혜가 이혼을 결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재벌가 며느리로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박유하(한지혜 분)가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첫사랑 이미연(장미희 분)에 대한 꿈을 꾸는 모습부터 등장했다. 박효섭은 "30년도 더 된 사람이 왜 꿈에 나타나지?"라며 하늘나라에 간 아내에게 미안한 듯 "샘나면 당신도 꿈에 나타나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이미연(장미희 분)은 카레이싱을 즐기는 빌딩주로 등장했다. 이미연은 오래 전 이혼 후 김대표를 연애 상대로 만나고 있었다. 하지만 김대표가 자신의 돈을 목적으로 접근한 결혼사기꾼이란 사실을 알고는 김대표의 와이프에게 "네 남편이 지금 나에게 언약식을 하려 해. 데려가"라고 말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이어 재벌가에 시집간 둘째 유하(한지혜 분)가 시댁에서 아등바등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하는 시누이 채희경(김윤경 분)와 아버님 말씀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유하는 "아버님 말씀이 법이다"라며 갑작스럽게 시댁에 소환됐음에도 아이까지 챙겨 시댁으로 향했다. 유하를 보러간 효섭 또한 문전박대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유하는 남편 채성운(황동주 분)과 갈등을 빚었다. 채성운은 "아버지가 나와 은수(서연우 분)에게 재산을 증여할 거다. 그래서 은수 유전자 검사를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를 유학 보내자"고 말했다. 이에 박유하는 "이제 겨우 5살밖에 안된 아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유하와 채성운은 결국 은수를 유학 보냈다. 이에 박유하는 이혼을 결심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전세대 가족 로맨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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