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 22점' IBK, 현대건설 완파! PO 1차전 승리

한동훈 기자  |  2018.03.17 17:26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 1차전서 현대건설을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 1차전서 현대건설을 완패했다.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손쉽게 따냈다.

기업은행은 1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20)으로 완파했다.

메디가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이 10점, 고예림, 김수지도 9점씩 보탰다.

한국도로공사가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겼다.

기업은행은 메디와 김희진 쌍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무려 10점 차로 크게 이겨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1세트에만 메디가 8점, 김희진이 7점으로 15점을 합작했다.

2세트는 초반 현대건설의 거센 저항에 잠시 고전했다. 7-11로 벌어지자 이정철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불렀다. 고예림이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올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0-20에서 메디가 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양효진의 공격이 아웃되며 기업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승부처였던 2세트를 극적으로 따낸 기업은행은 경기를 오래 끌지 않았다. 3세트 시작부터 거칠게 몰아쳐 7-2로 앞서 갔다. 기업은행은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현대건설을 주저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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