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싱글2' 김정화 자매, 추억 속 엄마와 함께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15 00:49
/사진=\'싱글와이프2\' 방송 화면 캡처 /사진='싱글와이프2' 방송 화면 캡처


'싱글와이프2'에서 김정화가 친언니와 떠난 낭만일탈 여행에서 어머니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서는 배우 정다혜, 야구선수 이용규 아내 유하나와 함께 베트남으로 낭만일탈을 떠난 김형석 아내 서진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트남에 도착한 서진호는 여자들끼리 가는 첫 번째 여행을 시작했다. 세 사람은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 복장을 입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관광과 미식을 동시에 즐기는 스트리트 푸디 투어에 도전했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탈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서진호는 오토바이 투어를 신나게 즐겼다. 반면 유하나는 "화면에 되게 못생기게 나올 거다"라며 겁먹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간 서진호는 김형석이 싸준 가방을 확인했다. 가방엔 김형석이 직접 쓴 편지가 있었다. 서진호는 말없이 그의 편지를 한참 읽더니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당신 덕분에 내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를 들은 유하나도 "역시 작곡가가 쓴 편지는 다르다"며 울먹였다.

이어 USB도 등장했다. USB에는 김형석이 서진호를 위해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서진호는 "저 음악이 우리 아이 태어났을 때 아이를 위해서 만든 거다"라며 울먹였다. 김형석은 영상 속에서 서진호에게 "사랑해. 재밌게 놀다 와"라고 인사했다.

김정화는 친언니 김효정과 함께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김정화는 김효정에게 "엄마와 같이 올 수 있었다면. 엄마 아플 때라도 같이 올 걸. 좋아지면 해야지 그랬는데 너무 갑자기 안 좋아졌으니까. 엄마 돌아가시고 힘들었을 때 언니가 있어서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가장 예민했던 때 서로에게 상처를 줬던 일들이 쌓였던 것. 감정적으로 변한 대화에 결국 김효정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방으로 돌아온 김효정은 김정화에게 사과했고, 김정화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영락없는 현실 자매의 모습이었고, 이제야 서로의 진심을 전한 두 사람이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어머니와 함께 갔던 인도네시아 빈탄으로 향했다. 어머니와 함께 갔던 수상 레스토랑으로 간 두 사람은 기억 속 모습 그대로인 식당을 둘러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김효정은 게 껍데기 편지에 '추억 속의 엄마와 함께 한 식사'를 적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리운 어머니에게 "우리 앞으로 정말 씩씩하게 잘 있다가 우리 같이 나중에 만나. 우리도 엄마 같은 엄마가 될게"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만식의 아내 린다 전과 우럭여사 정재은은 고카야마 명물 두부 소바를 먹으러 갔다. 이후 두 사람은 눈썰매를 탔다. 정재은이 "비 오는데 꼭 눈썰매를 타야 겠냐"고 하자 린다전은 "할 수 있을 때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린다전은 자신감있게 출발했지만 이내 경로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비명을 지르며 썰매를 타고 내려갔다. 정만식은 이를 보며 "발 다쳐. 발 붙여"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낭만일탈의 마지막 장소로 도야마 간스이 공원을 찾았다. 린다전과 정재은은 한적한 공원을 거닐며 지난 여행을 돌아봤다. 이후 짧은 시간동안 큰 위안이 되어 준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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