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리턴' 박진희, 살인혐의로 긴급체포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14 23:24
/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사진='리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리턴'에서 박진희가 살인혐의로 긴급체포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는 난투 끝에 김동배(김동영 분)를 칼로 찌르는 강인호(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자혜의 집에서 마주친 김동배와 강인호는 난투를 벌였다. 김동배가 칼에 찔려 쓰러지자 놀란 강인호는 도망쳤다. 이를 오태석(신성록 분)이 목격했고 최자혜의 아지트에서 자신을 비롯 악벤저스, 안학수(손종학 분), 염미정(한은정 분)의 자료까지 발견했다.

이후 강인호는 서준희(윤종훈 분)를 찾아갔다. 서준희는 강인호에게 자수하라고 설득했다. 이에 강인호는 "그럼 나라랑 달래한테 영원히 돌아갈 수 없게 돼"라며 불안해했다. 서준희는 "그 남자가 깨어나면? 분명히 네 얼굴 봤을 테고 차라리 자수하는 편이 너한테 유리할 거다"라며 그를 설득했다. 결국 강인호는 자수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오태석이 최자혜(박진희 분)의 집으로 보낸 김실장이 김동배를 찌른 용의자로 수배가 떨어졌고 강인호도 이를 알게 됐다. 이후 금나라(정은채 분)와 딸을 만난 강인호는 자수하겠다고 말하려다 "우리 같이 미국 가자"라고 말했다. 시간을 갖자는 금나라에 강인호는 "일주일 줄게. 일주일 동안 결정 못 내리면 나도 생각 있어. 네가 날 떠나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애들은 다르다"고 금나라를 협박했다.

강인호는 이후 자신을 찾아온 오태석을 만났다. 오태석은 강인호에게 그가 김동배를 찌른 범인이라는 것을 안다고 밝히며 "네가 현장에서 버리고 간 그 칼. 네 지문이 고스란히 찍힌"이라고 말했다. 놀란 강인호가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오태석은 "그것까지 알 것 없고.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야지"라고 했다.

다음 날 서준희는 자수하기 위해 염미정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담긴 USB를 들고 경찰서로 갔다. USB를 확인한 형사는 그에게 "비어 있다"고 전했고 서준희는 당황했다. 전날 오태석이 강인호에게 김동배를 찌른 칼을 주는 조건으로 USB를 빼돌린 것. 오태석은 칼을 주며 강인호에게 "버리진 마라. 혹시 아냐. 또 쓸 때가 있을지"라고 했다.

인터넷은 '최자혜 변호사 자택 칼부림 피해 형사 의식 회복'이라는 기사로 가득했다. 이를 본 강인호는 불안해하며 결국 김동배가 입원한 병실을 찾았다. 그가 베개로 김동배의 얼굴을 누르는 순간 그의 손목을 독고영(이진욱 분)이 잡았다. 독고영은 강인호의 얼굴을 확인하고 "네가 동배 그렇게 만든 범인이냐"며 분노했다. 결국 강인호는 김동배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독고영은 최자혜를 데리고 자신이 어린 시절 죽인 친구의 아버지 집을 찾았다. 독고영은 마당에서 장작을 팼고 둘만 남은 자리에서 최자혜는 아버지에게 "왜 받아주셨냐"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처음에 끔찍했다. 내 아들 죽여놓고 찾아와서 무릎 꿇고 사과하는데 내가 그냥 죽이고 싶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생각을 바꿨다. 그래 와라. 찾아와서 나를 보는 순간만큼이라도 네가 한 짓 똑똑히 기억해라. 그 순간만큼이라도 아파해라. 넌 살아 있잖아"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그러다가 정이 들더라. 사라지지 않는 감정은 없더라. 분노도, 미움도"라며 최자혜에게 독고영이 전해주라고 한 양말을 건넸다.

이후 최자혜는 독고영에게 "여기 왜 데리고 왔어요"라고 물었다. 독고영은 "울라고. 한 번도 제대로 울어본 적 없죠. 울게 해주려고. 난 아버지랑 장을 좀 봐야 되니까 집 좀 지켜요"라며 나갔다. 혼자 남은 최자혜는 죽은 딸 정소미(최명빈 분)의 환영을 봤고 그를 안으며 오열했다.

집에 돌아온 독고영은 최자혜에게 "우리 마지막으로 악수나 한 번 합시다"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최자혜는 주먹 쥔 두 손을 내밀었다. 독고영은 "최자혜 당신을 염미정, 안학수, 고석순을 살인한 혐의로 긴급체포합니다"라며 그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한편 태민영(조달환 분)은 금은방에 가 난동을 부리며 비상벨을 울렸다. 이후 경찰들이 금은방으로 왔고 태민영도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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