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손예진이 자신에 대해 올드한 것 같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14일 오후 방송된 V앱 '배우 What수다'에 출연해 자신이 주연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야기 하던 중 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비가 너무 좋았다. 우산 쓰고 다니는 것도 좋았다. 빗소리와 흙냄새가 너무 좋았다. 촉촉한 대지의 기운. 그래서 비를 되게 좋아했다"면서 "제가 되게 올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해 "최근 몇년 동안 멜로 영화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영화 보고 싶었다. 관객들이 멜로 영화보면서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예진은 이날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소지섭과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