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다양한 구종 체크..밸런스 좋지않아 제구 흔들려"

광주=김동영 기자  |  2018.03.13 16:08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긴 조시 린드블럼. /사진=뉴스1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긴 조시 린드블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31)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다소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린드블럼 스스로도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린드블럼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시범경기 개막전 KIA 타이거즈전에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4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롯데에서 뛰었다. 시즌 후 두산과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결과가 아쉽게 됐다. 5회말 2점, 7회말 1점, 8회말 1점을 내주며 4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도 됐다. 공 자체가 나빴던 것은 아니지만, 제구가 흔들렸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개막에 앞서 준비기간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을 체크하려 했다. 오늘은 밸런스가 좋지 않아 제구가 흔들렸다. 시즌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린드블럼은 오는 18일 잠실 LG전에서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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