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주노플로 "타이거JK 조언 많이 받았다..감사"

윤상근 기자  |  2018.03.13 16:29
래퍼 주노플로 /사진=김휘선 기자 래퍼 주노플로 /사진=김휘선 기자


래퍼 주노플로가 이번 앨범 작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된 뮤지션으로 타이거JK를 언급했다.

주노플로는 1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정식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이 앨범에 참여한 모든 프로듀서에게 감사하다. 많은 도움을 줬다"며 "그 중에서도 타이거JK 형님이 여러모로 가이드를 많이 주셨다. 많은 조언을 주셨다"고 밝혔다.

주노플로는 이번 앨범에 대해 "내게 의미가 있다"며 "항상 이전에 집에서 혼자 작업을 했지만 이번 앨범은 EP 앨범으로서 여러 작업을 직접 도맡았다. 내 비전을 확실하게 넣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 느끼고 배운 많은 것들을 앨범에 넣었다. 아티스트로서 인간으로서 성숙해진 내 모습을 이번 앨범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주노플로는 "이 앨범은 좀 어두운 느낌이 있다"며 "나만의 철학을 담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전 앨범에 발표한 '데자부'와 다른 건 이번 앨범에 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이게 내게 새로운 경험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주노플로는 이날 첫 번째 EP 앨범 'Only Huma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 느낀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자전적 앨범.

앨범 타이틀 곡 'Grapevine'(포도주)는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 주노플로만의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언어유희가 담긴 랩에 박재범의 로맨틱한 보컬이 매력을 더했다.

이번 앨범에서 주노플로는 수록곡 전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타이거JK, 윤미래, 블랙나인, 해쉬스완 등이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편 주노플로는 새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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