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동계올림픽의 또 다른 재미! 치어리딩 응원전

강릉=김동영 기자  |  2018.02.19 21:43
'하나된 열정'이라는 주제로 8개국(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러시아 미국, 스위스, 캐나다, 한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들이 18일부터 28일까지 평창올림픽경기장과 시상식, 라이브사이트 등 강원도 일대에서 치어리딩을 펼치고, 폐막식 식전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 8개국의 글로벌 치어리딩 선수 218명과 북한 미녀응원단의 응원전은 평창올림픽의 화제의 볼거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는 2016년 12월 7일 IOC에서 '치어리딩'이 올림픽 잠정종목으로 선정된 후 처음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운영되는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미국 치어리딩 국가대표 감독 조모 톰슨(Jomo Thompson) 감독이 이끄는 켄터키 대학 치어리딩팀은 전미대학선수권 대회에서 1985년부터 22차례 우승한 미국 최고의 팀이며, 아시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세계치어리딩챔피언십에서 3번의 우승경력이 있는 플라이어즈 치어리딩 올스타클럽의 아름다운 미녀 치어리더 24명이 최상급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남녀혼성 프리미어 기술을 구사하는 20명으로 구성된 독일팀 또한 고난이도의 파워풀한 치어리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강국으로 구성된 올림픽글로벌치어리딩서포터즈는 경기장 곳곳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26일 오후 6시 '2020 FISU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원주시는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 8개국 선수 및 11개 국내 우수 치어리딩팀을 초청해 '2018 원주 국제 치어리딩 친선대회'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함께 자축하며, 3월 9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시민들과 강원도민이 함께 다짐하는 의미의 친선경기를 갖게 된다.

이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대한치어리딩협회와 2017년 7월 7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그리고 ICU 세계치어리딩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강원도의 재정지원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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